드넓은 자연을 품은 돌집,
밭담집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세가 편안하게 누운 모습과 같다 하여
와흘(臥屹)이라 불린 마을이 있습니다.
와흘리의 낮은 건물과 돌담길을 따라 도착한 골목 어딘가,
마치 다른 세계의 입구처럼 존재하는 오래된 돌집의 대문이 있습니다.
그 문을 열면 사방은 귤나무가 드리우고, 귤밭과 돌집 사이를
밭담이 지나가는 소박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밭담 뒤로 펼쳐진 광활한 감귤밭의 풍경과
제주의 재료와 아늑한 공간 속 온전한 쉼을 경험해보세요.
*밭담(제주)
: 돌을 이용하여 밭의 경계를 구분지었던 것인데, 밭의 경계도 되고
바람과 방목하는 말과 소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도 하였습니다.
제주의 밭담은 서로 완만한 곡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지형에 맞게 조성되어 독특한 제주의 풍경을 연출합니다.
밭담집 공간 구성
밭담집은 4개의 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채는 서로 다른 재료와 쉼을 연출합니다.
밭담집 공간 구성
| 문간채 Mungan-chae |
환대의 공간, 문을 열면 자연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우리를 반깁니다.
A space of hospitality
| 안채 An-chae |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 모두가 즐기는 식사와 휴식의 공간입니다.
A cozy and snug house
| 바깥채 Baggat-chae |
온전한 수(水)의 공간, 충만한 물의 경험이 담긴 쉼의 장소입니다.
A house for mindful experience of water
| 아랫채 Araet-chae |
집중과 오롯함의 공간, 스스로의 감각에 집중하며 보내는 시간을 경험해 보세요."
A therapeutic space for self-concentrate
*아랫채는 5인 이상 이용하실 경우 개방되는 공간입니다.
*Araet-chae is a space open to groups of 5 or more.
문간채 Mungan-chae
안채 An-chae
바깥채 Baggat-chae
아랫채 Araet-chae